대구지하철 1080호 전동차에 대한
시신수습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시신의 신원확인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오늘
지금까지 불에 탄 전동차에서 수습한
시신과 전동차 내부에 대한
정밀 재확인 작업을 벌인 뒤
신원확인과 대조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국과수는 유류품과 시신의 상태 등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한 경우는
우선적으로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불명확한 경우는 유전자 감식 등의 방법을
모두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국과수는 이와 관련해
유전자 감정을 위해
실종자 유가족과 수습된 시신으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감정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1080호 전동차에서는
어제 최종적으로 모두 142구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당일 병원으로
옮겨진 사망자 54명을 포함하면
이번 참사로 사망이 확인된 인원은
모두 196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전동차 안에 있던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중복되거나
누락된 시신이 있을 수 있고,
안심 차량기지 쓰레기 더미에서 나온
시신 일부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이 남아 있어
희생자 수는 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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