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오늘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사태해결을 호소했습니다.
대책위는 현재의 사고대책본부는
유골수습도 덜 끝난 상태에서 현장을 훼손하고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있어
사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비난하며,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본부를 조직해
실종자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운행중인 대구지하철에 대해서는
즉각 운행을 중단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한 뒤
운행을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