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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전동차를 대상으로 한
1차 시신 발굴작업이 완료돼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사망자는
모두 196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조직적인 은폐조작 등에 대한
경찰 수사는 답보상탭니다.
김철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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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1080호 전동차 안에서
모두 142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6호차에서 63구,
5호차에서 55구가 집중돼 있었습니다.
이에따라 대구지하철 참사 사망자는
병원으로 옮겨진 사망자 54명과 함께
모두 196명으로 잠정 집계 됐습니다.
시신찾기 작업이 끝남에 따라
오늘부터는 신원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INT▶ 이원태/국과수 집단사망관리단장
(현재까지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시신은 149구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유류품 분석과
DNA 감정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U)(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불탄 전동차에서 발견된
희생자들의 유류품은
재감식과 세척과정을 거쳐
일주일뒤 쯤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 수사는
수십차례의 유무선 통화기록 등을 근거로
교신 내용 은폐 조작에
경영진의 개입이나 사전인지 했는지 여부에
집중 하고 있지만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INT▶ 강대형/수사본부장
(지금까지 교신내용을 토대로 어느 선까지
조작내용이 오갔는지 수사 중이다)
경찰은 한편 1080호 기관사 최씨가
중앙로 역에 도착한 뒤
15분 넘게 사령실과 교신하면서도
출발 시킬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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