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신라 성전 사원인 봉성사의 위치가
구 경주교육청 일대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경주 위덕대학교 박물관이
지난 해 경주시 황남동 구 경주교육청 앞의 가로수 뽑은 자리에서 나온
사리 항아리 뚜껑 파편에 새겨진 영태이년(永泰二年) 봉성사(奉聖寺)라는
명문을 판독해 밝혀냈습니다.
따라서 통일신라 8개 성전 사원 가운데
다섯번째 성전 사원의 위치가 확인됐고
금석문과 역사 지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명문 사리호 뚜껑 파편은 지름이 7.9㎝,
두께 2.1㎝ 크기로 반가량 깨진 상태여서
해서체로 된 명문은 영태 이년 7월 등
13글자만 남아 있지만
원래 27 글자였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영태 이년은 신라 혜공왕 2년으로
서기 766년에 해당되며,
봉성사는 신라 신문왕 5년
서기 685년에 창건된 사찰로 국가 중요 사원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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