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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차량 연쇄 방화사건 용의자 검거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2-24 19:18:44 조회수 0

◀ANC▶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두 달 이상 대구 시민을 공포 속에 빠뜨린
차량연쇄 방화사건이 있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지난 해 12월 초부터 지금까지 두 달여 동안 대구지역 주택가에는 20여 건의
차량 연쇄방화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불안에 휩싸였고
밤이면 외출을 꺼려
방화가 집중된 동구와 수성구 일대는
밤이면 인적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SYN▶주민
(불안해 못살겠다)

◀SYN▶주민
(사람만 다 가면 셔터 내린다, 장사고 뭐고 없다)

대구시민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차량연쇄방화사건의 용의자가
마침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살 최모 군은
아직 붙잡히지 않은 21살 김모 씨와 함께
방화를 주제로 한 영화를 보고
차량방화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INT▶최 모군/피의자
"'리베라 메'를 보고 함께 저질렀다"

(S/U)
경찰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4년 전 가출해
대구지역 PC방 등을 출입하다 알게 돼
이같은 짓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백상술 형사반장/대구동부서
[뚜렷한 동기가 없기 때문에 범죄예방과
검거가 매우 어렵다]

이들의 차량 연쇄방화 혐의는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가 발생하기 전
두 달 여 동안 계속 이어졌으나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한
범죄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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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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