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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내장재가 불에 타기 어려운
내연성 내장재를 사용했는데도,
일순간에 화염에 휩싸여
대형 참사를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대구문화방송 취재팀이
지난 95년 당시
내장재의 성능테스트 문건을 입수한 결과, 연소시험에서 합격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성능테스트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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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 취재팀이 단독 입수한,
대구지하철 1호선 내장재
연소시험 성적서 자료ㅂ니다.
97년 개통되기 2년 전인 95년도에 시행된
내장재 검사성적서를 보면,
먼저 내장재로 사용한 FRP,
불에 잘 타지않는 난연성 테스트에서
오히려 한 단계 높은
불연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음, 단열재로 사용한 폴리우레탄,
역시 연소시험 결과 난연성에서
이상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동차 바닥재로 사용된
리노륨 역시 불연성 판정,
의자커버와 쿠션제도 합격 판정을 받았고,
통로연결막인 졸타파린도
난연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대구지하철 1호선 전동차 내장재는,
철도차량 전문 검정업체인
한국철도차량 기술검정단 등으로부터
모두 이상이 없다는 검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번 화재에서
대구 전동차는 불과 2, 3분만에 화염에 휩싸여
수백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첫째는 성능테스트가
형식적이 아닌가 하는, 신뢰성의 문젭니다.
또 하나, 성능테스트와 실제 제작과정의 내장재가 다른가 하는 의문도 생깁니다.
수사기관이 의혹을 풀어야 할 대목입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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