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사건 발생 닷새째인 오늘 대구시내 12개 병원에서
모두 27명의 장례가 이루어졌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늘 아침 7시 30분 대구의료원 영안실에서는 38살 김윤남 씨의 발인제가 열렸습니다.
이보다 앞선 새벽 6시에는 북구 검단동 배성병원에서 68살 박채환 씨와
김옥순 씨 부부의 발인제가
유족과 친지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고
파티마 병원에서는 47살 김영칠 씨와
19살 이선영 양의 발인제가 열렸습니다.
이밖에도 오늘 하루 경북대 병원에서 6명, 파티마병원에서 4명, 영남대 의료원에서 2명 등 모두 12개 병원에서
희생자 27명의 장례식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방화사건이 발생한
지난 18일 이후 신원이 확인된
46명의 사망자 가운데 오늘까지
모두 45명의 장례절차가 마무리됐고
영남대의료원에 안치돼 있는
20살 강수정 씨의 장례식은 오는 내일 오전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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