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사고 전동차 기관사와 지하철공사 직원들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잡고
기관사 등을 상대로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하철공사측의 무선교신 테이프
추가 제출 거부,
1080호 기관사 최모 씨의 경위서에
마스터 키 관련 내용 누락,
1080호 전동차 대구역 발차시간과
사령팀의 주의운전 무선통보 시간에 대한 엇갈린 진술 등을 증거인멸 기도 행위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일 발화시간인
오전 9시 52분부터 오전 9시 55분까지의
무선교신 유무와 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대구지하철공사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모든 유·무선 교신 내용을 기록한
마그네틱 테이프 2상자 분량을 압수해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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