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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당선자 분향

입력 2003-02-20 11:10:16 조회수 1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오전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 들러 분향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노 당선자는 대구지하철 사고수습대책본부
2층에 마련된 분향소에 들러 분향한 뒤
유가족 대표들을 만나 유가족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정부가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가장 민감한 실종자 문제를 비롯해
유족들이 제기하는 모든 의문점을 정확히 밝혀 처벌할 것은 반드시 할 것이라며
대구시와 경찰을 믿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시신 확인 작업에 들어갈 때
유가족 측이 변호사나 전문가 등을 추천하면
반드시 동참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재난방지 관리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한편
전국 지하철 안전관리를 다시 한번 철저히 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노 당선자가 분향한 뒤
유가족 대표만을 만나자
다른 유가족들이 당선자를 만나 직접
얘기를 나누고 싶다면서 현관을 에워싸고 강하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유가족들이 밀려 넘어져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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