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와 유가족대기실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유가족들은
실종자와 사망자 확인을 위해 자체적으로
기초 자료 조사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이 서류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집에서 가져온 머리카락 등을 첨부해
제출할 예정입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실종자와 사망자의
신속한 신원확인을 위해 유가족들이 만든
기초 자료 조사서를 접수받는대로
경찰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한 사망자 수와 유가족들이
주장하는 실종자 수에 차이가 너무 나
유가족들이 주장하는대로
사고 당일 지하철 각 역마다 타고 내린
탑승객 숫자와,휴대폰 위치확인 추적을 통해 파악한 숫자를 유족들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또 어제 유가족들 입회하에 확보한
CCTV 원본테이프를 전문가에게 맡겨
느린 화면으로 재생한 뒤 이를 복사해
유가족들에게 나눠줄 예정입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가 파악한 사망자 수는
지금까지 잠정집계한 결과 125명이고
유가족들이 제출한 실종자 수는
지금까지 모두 385명에 달합니다.
한편 오늘 오전 대구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오전 9시 지하철 중앙로 사고현장을 방문한 뒤 영남대학병원을 거쳐 오전 10시 20분쯤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분향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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