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앙로 역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전동차는 화재 발생 직후
객차 출입문이 대부분 닫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구소방본부가 화재 직후
사고 전동차의 출입문 개폐여부를 점검한 결과 화재가 발생한 반야월행 1079호 전동차는
6량의 객차 가운데 기관사가 타고 있던
첫 번째와 두 번째 객차의 출입문은
모두 열려 있었으나
3번째에서 5번째까지 객차의 출입문은
모두 닫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대편 선로의 대곡행
1080호 전동차는 기관사가 타고 있던
첫 번째 객차의 출입문 4개 가운데
한 개만 열려 있었고 나머지 객차 5량의 출입문은 모두 닫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직후 대부분의 문이 닫혀있어
승객들이 대피 과정에서 출입문을 강제로
열거나 유리창을 부수고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재 발생 직후 출입문이 열려있지 않아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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