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불에 탄 전동차 차량기지로 모두 옮겨

입력 2003-02-19 02:34:25 조회수 1

아직 대구지하철 전동차에 남아 있는 시신은
오늘 본격적으로 수습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대구지하철사고 지휘본부는 어젯밤
많은 사상자를 낸 1080호 전동차를
견인한데 이어
오늘 새벽 1시쯤에는 방화가 발생한
1079호 전동차도 함께 옮겼습니다.

소방본부는 전동차를 옮긴 뒤
사고 현장 주변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더 이상의 시신은 찾지 못했습니다.

불에 타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두 전동차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70여 구의
시신이 곳곳에 뒤엉켜 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을 통해 오늘
시신에 대한 신원 파악과
수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시신의 훼손상태가 너무 심해
신원 파악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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