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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생한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은
사망자가 130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를 합하면 280명에 근접하는
최악의 참사가 되고 있습니다.
피해종합 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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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이틀째인 오늘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53명입니다.
44명은 신원이 확인됐고
9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흉물처럼 녹아내린 두개의 전동차안에
아직도 최소 70구 이상의
시신이 더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동차 안에 있는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채 뒤엉켜 있는 상탭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내일부터
전동차 안에 남아있는 시신을
본격적으로 수습하게 되면
사망자수는 13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상자도 14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유독성 연기에 질식한 환자들가운데는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도 속출해
중상자가 5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불특정다수를 향한 어이없는
방화사건은 사망과 부상을 합해
모두 280명에 이르는 사상자를 기록하는 대참사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실종신고가 계속 늘어나면서
현재 실종자가 320여명이나 돼
지하철사고로 인한
사상자 규모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영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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