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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고는 불과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모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용의자는 지하철이 달리는 도중
1차 방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를 말리던 승객의 도움으로
사고직후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정희 기자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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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사고 역 바로 직전인
반월당역을 출발하자 마자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 불을 켰습니다.
◀INT▶최초 목격(전융남)
대부분 눈감고,두껑열고 불 켜서 왜 켜냐 말려
1분 30초 뒤,
열차가 사고역인 중앙로역에 멈춰서자
용의자는 다시 라이터를 켰고
기름통에 불을 붙였습니다.
◀INT▶목격자(박근태)
라이터 바로 갖다 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순식간에 번져갔고
유독가스는 전동차 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다른 객량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영문을 몰라 대피하지 못했습니다.
객량 안에서 2차 폭발이 이어지고
정전이 되면서 지하역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INT▶최초목격(전융남)
펑하고 정전,가스 삽시간,숨을 못 쉬어
1차 방화를 말렸던
최초 목격자 전융남씨는
불이 붙어 발버둥치는 용의자를
웃옷으로 덮고 밖으로 끌어내
목숨을 구해줬습니다.
◀INT▶최초목격(전융남)
범인 잡는 것보다 살려야 겠다는 생각에..
사고 10분 뒤 전씨가 밖으로 나오자
소방차가 출동했고 지하철 역에서
비상벨이 울렸습니다.
◀INT▶최초목격(전융남)
문 열리고 불붙어 이정도 피해,
달리는 도중 불 났으면 다 죽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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