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한 구청이
구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의
아이피(IP) 공개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53%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남구청은
지난 달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구청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네티즌의 아이피 공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는데,
792명의 참가자 가운데
53%인 421명이 찬성한다고 밝혀
빠르면 다음 주 초부터
정보공개가 시작됩니다.
아이피는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사람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주소를 나타내는 것인데
남구청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사람의
아이피가 공개되면 광고글이나 비방글 등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시내 구청 가운데
게시자의 아이피를 공개하고 있는 곳은
중구청 뿐이며,
수성구청은 지난 해 아이피를 공개했다가
개인정보 노출 등의 이유로 중단한 상탭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