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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지하철 전동차 화재 방화 용의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상을 입은 용의자를 일단 입원시켜 치료를 받게 하면서, 경위를 추궁하고 있으나,
용의자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속보,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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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전동차 방화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체포된
대구시 서구 내당동 56살 김모 씨.
김 씨는 현재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경북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12시 20분쯤
대구시 북구에 있는 한 병원 응급실에서
김 씨를 찾아낸 뒤
목격자 2명에게 직접 확인시킨 결과
김 씨가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S/U)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지만,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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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그 때 당시 기억은 나실 거 아닙니까?
용의자: 예,예
기자:왜 불을 질렀습니까?
용의자: 말을 못해요. 나는 말을 못해
경찰은, 김 씨가 간단한 이 말만 남기고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수사진을 병원에 보내
김 씨의 몸 상태를 봐 가면서,
방화경위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001년 뇌경색 후유증으로
장애2급 판정을 받은 병력이 있으며,
실어증과 신체 일부의 마비증세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기름통을
갖고 가게 된 경위와 지하철을 이용한 목적,
그리고 정확한 방화동기를 밝혀내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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