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한우 지원정책 갈팡질팡

입력 2003-02-16 16:10:28 조회수 1

정부의 한우사육 지원정책이
해마다 바뀌면서
도내 한우사육 농가들의 사육의욕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지난 해 암소 인공수정료 지원사업이
폐지된데 이어
수소 거세 장려금 제도와
다산장려금 제도도 올해 안에 폐지되는 등
축산물 수입개방을 전후해
정부가 내놓은 보조성 한우 지원정책들이 잇달아 철회되고 있습니다.

경북도내 한우 사육농가에 지원된 자금도
지난 해에는 19억 2천만 원으로
지난 2001년보다 4억 3천여만 원이 줄어들어
사육농가들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5만여 농가에 이르던
경북도내 한우사육 농가도
지난 해는 4만 천여 농가로
최근 2년사이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축산농가들은 현재 한우 시세가 좋아
농업인 반발이 적은 틈을 타
정부가 한우 지원정책을
줄줄이 폐지하고 있다면서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축산업계 관계자들도 정부가
축산정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지 않아
농업인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결국 축산농가의 사육의욕 감소로 이어져
안정적인 한우사육 기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