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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등록금 책정에 문제가 많습니다.
수업을 하지 않고 논문만 쓰는 학기에도
관행대로 등록금을 그대로 다 받아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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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학생 20여 명은 등록금 일부를 환불해줄 것을 학교측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마지막 6학기 때에는
수업은 물론이고
실험실습을 전혀 하지 않는데도
다른 학기 때와 마찬가지로
250만 원이 넘는 등록금을 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INT▶대구가톨릭대학원생
"부당하게 돈을 낸 것은 분명히 환급을 받아야 되는게 맞고, 밑의 후배도 그렇고.."
같은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 학생들의 경우
집단 항의를 해 70만 원이 넘는 돈을
돌려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음악교육과 학생들에게는 학과 차원에서
장학금 명목으로 환불해 준 것일 뿐
등록금 환불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INT▶대구가톨릭대 관계자
[지금 당장 받은 것을, 너희 말 들어보니까
너희에게도 주긴 줘야되겠다..이런 결정은 있을수가 없죠."]
그러나 학교측은 왜 마지막 학기의 등록금을
다른 학기와 똑같이 받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문제는 비단 이 대학에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영남대 교육대학원이 다른 학기에 비해
65만 원 가량 싸게 받을 뿐
대부분 대학원들이 마지막 학기의 등록금을 근거도 없이 비싸게 받고 있습니다.
대학들이 관행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는 셈입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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