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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청소년들의 호주머니를 터는
초콜렛 상술이 눈쌀을 찌프리게 했습니다만,
지역의 한 대학에서는
색다른 발렌타인 데이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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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향수로 남아있는 먹을거리
뽑기놀이,
대구대학교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발렌타인 데이 행삽니다.
연탄불이 아닌 가스렌지 불이고
전통 국자 모양이 아닌데다
만드는 사람도 외국인이라
어색해 보이긴 했지만
옛 향수를 저절로 떠올리게 만듭니다.
참가한 외국학생들은 설탕을 녹여
갖가지 모양의 과자를 만드는 놀이가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INT▶ 요다 쿄우코(일본)
[너무 재미있다.]
◀INT▶ 쭤이 펑(중국인)
[하단자막: 보기에는 단순한 것 같은데 직접 해보니까 어렵다. 재미도 있고.]
모양 만들기에 성공한 학생에게는
초콜렛 대신
한국의 전통 떡이 주어졌습니다.
한 캐나다인은 한국에서 발렌타인 데이가
잘못 받아들여졌다고 말합니다.
◀INT▶ 월터 포어맨(캐나다)
[하단자막; 주로 좋아하는 이에게 꽃을 준다든지, 저녁식사를 같이 한다든지 한다. 아주 비싼 초콜렛을 주고받지는 않는다.]
대구대는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옛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고,
한국 사람들에게는 초콜렛 대신
한국의 전통 떡으로 발렌타인 데이 선물을 하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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