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전문대 인기과는 등록 호조

입력 2003-02-13 11:56:03 조회수 1

전문대학들이 학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일부 전문대학의 인기과는
등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보건대는 2천 944명 정원에
오늘까지 94%가 등록을 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영진전문대는 96%의 등록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보건대는 수능 성적 300점 이상인
수험생 38명이 등록해
지난 해보다 10여 명 이상 늘었고,
물리치료과의 경우는 160명 정원에
18명이 300점 이상입니다.

영진전문대는
전반적인 이공계열 기피현상 속에서도
컴퓨터와 디지털, 인터넷 관련
4개 학과의 등록률이
모두 96%를 넘었습니다.

대학 관계자들은
장래 취업률과 직업 선호도가
영향을 미치면서
전문대학 간, 학과 간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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