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까지 비가 내린
대구와 경북지역은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경북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낮 최고기온은 대구 7.4도, 영천 7.5도,
안동 6.6도, 포항 9.9도 등으로
어제보다 4-5도 가량 낮았고 초속 4-5미터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아침최저기온이
대구 영하 3도 등
영하 10도에서 영하 1도 분포로
오늘보다 10도 가까이 낮겠고,
낮기온도 0도에서 4도 분포에
머물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모레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
차츰 기온이 올라
오는 16일쯤에는 아침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동해전해상과 울릉도, 독도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포항-울릉도 정기 여객선 운항이
사흘째 중단돼 섬주민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발이 묶여 있고
동해안 항포구에는 어선 2천여 척이
조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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