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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즌 시작으로 꽃값 올라

입력 2003-02-11 16:43:05 조회수 1

각급 학교의 졸업과 입학시즌이 시작되면서
꽃값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14일에 57개 초등학교가,
오는 17일에 61개 초등학교가
졸업식을 하는 등 내일부터 2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곳곳의 초등학교에서
졸업식이 이어집니다.

중,고등학교는
오늘 일부 학교에서
졸업식을 갖는 것을 비롯해
내일 대부분의 학교에서 졸업식을 하며
경북에서는 중학교 분교장 3군데와
초등학교 분교장 한군데에서
마지막 졸업식을 갖습니다.

이렇게 졸업식이 잇따르면서
대구지역 꽃가게에서 최근 팔리고 있는 꽃값이 지난 연말과 비교해 품목에 따라
적게는 10%에서 최고 60%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졸업식 최고 인기품목인 장미꽃은
1단에 5천에서 8천원하던 것이
만 1천원에서 만 6천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장미와 함께 많이 쓰이는 안개꽃도
지난달 7천원에서 만원으로 3천원이 올랐고
튤립의 경우 1단에 10% 오른
1만 2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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