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메카로 불리는
안동의 1920년대 독립운동 모습을
보여주는 미공개 사진이 발견됐습니다.

개인소장가가 보관하고 있던 것인데
사료적인 가치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안동문화방송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가 힘을 합친
독립운동단체인 <신간회 안동지회>가
막 창립하고 두달이 지난뒤 가진
야유회 모습입니다.

그로부터 석달뒤 2차 정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칠판에 가득 적힌 이름은 당시 임원들의
명단이고 이날의 안건은 회비모금과
회관건립등에 관한 것들입니다.

당시 동아일보에 관련기사가 실렸지만
회의모습을 담은 사진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회주의 성격의 독립운동단체인
안동 청년동맹 안동지부의 설립대회 모습을
담은 사진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ＩＮＴ▶ 김희곤교수/안동대 사학과

신사참배와 교회탄압등 일제시대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것들도 눈에 띕니다.

이사진들은 시골교회의 창립 83주년을 기념해
한 소장가가 전시회를 열면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ＩＮＴ▶ 이교남 목사/사진 소장가

독립운동가들의 면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공개 사진이 발굴됨으로써 독립운동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건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