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형산강 하구에서
올들어 첫 적조가 발생해
물고기 집단 폐사가 우려됩니다.
포항 형산강 하구에는
지난 6일 오후부터 길이 4㎞, 폭 5-10m의
무해성 적조인 크립토모나스가
올들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무독성 적조는 형산강 하구에서
지난 해 2월 15일 발생한 것보다
8일이나 빠른 것으로
㎖당 적조생물 개체수가
4천-5천 개로 조사됐습니다.
포항시는 형산강의 유지수가 부족한 상태에서
오수를 비롯한 오염물의 유입과
기온이 상승하면서 적조가 발생한 것이라면서
물고기 대량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