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고속도로 사고 속보

조재한 기자 입력 2003-02-07 17:25:35 조회수 0

고속도로 공사장 인부 추락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안전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경찰은
건설업체, 산업안전공단 관계자와 함께 현장조사를 한 결과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안전책임자가 없었고
안전교육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규정준수 여부에 대한 보강수사를 한 뒤
과실여부가 드러나면
형사입건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어제 오후 3시쯤
영천시 청통면 우천리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교량 건설 공사현장에서 작업용 리프트가
20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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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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