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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길 정체 밤까지 계속돼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1-31 06:47:53 조회수 0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아침
대구 경북 지역 고속도로는
막힘없이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어제 오후부터 시작됐던
고속도로 정체현상은
당초 예상보다 1시간 가량 빠른
어젯밤 10시부터 풀렸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귀향인파가 예년보다 조금 줄었거나
오늘 귀향길에 오르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고속도로 이용차량도
당초 예상했던 26만대보다
조금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고
대구로 설을 쇠러 오는 귀향객들은
체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오늘 아침 일찍 출발하거나
밤늦게 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설날인 내일은 연휴 동안 가장 많은
34만대가 고속도로로 몰려나와
심한 체증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항공권과 열차승차권은 대부분 매진됐고
고속버스도 설날 오전을 제외하면
대부분 매진돼, 고속버스 업체들마다
임시차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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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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