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2시 20분 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2층 자기 집에서
전날 부부싸움 끝에 가출한
부인 43살 이 모씨가 들어오자 격분해
흉기로 죽인다고 위협해
겁을 먹은 이씨가 옆집 건물 난간으로 넘어가려다 발을 헛디뎌 숨지게 한 혐의로
대구시 남구 봉덕동 49살 김 모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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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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