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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덕 울진 대책 마련으로 숨가쁘다

김태래 기자 입력 2003-02-05 18:51:36 조회수 1

◀ANC▶
핵폐기장 건설 후보지로 선정된 경북 동해안의
울진과 영덕 주민들은 오늘 집단 반대 운동 대책을 마련하고 조직을 구성했습니다.

한편에서는 핵폐기장 유치위원회가
주민투표를 조심스럽게 제안하는 등
수용 움직임도 나타나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포항문화방송 김태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울진 원전반대 범대위는 오늘 군청 앞에 농성장을 만들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범대위는 오늘 성명서에서 3번씩이나 보낸
추가 핵시설 포기 약속공문을 휴지 조각으로 만든 정부를 용납할 수 없다며 후보지 선정은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영 호남에 각 2군데 후보지를 선정해서
지역 감정을 유발하고 영덕과 울진지역민의
갈등까지 조장하려는 의도라며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주민과 사회단체, 군의회등 50여명이 참석한 대책회의에서 오는 12일 전체 울진군민 궐기대회를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반면에 그 동안 공식 활동을 하지 않던 핵폐기장 유치위원회측은 주민투표를 통해서
찬반 의사를 확인하자고 제안하는등 갈등도 서서히 고개들고 있습니다.

S-U] 갑작스런 후보지 발표에 놀란 영덕군민들은 가시적인 행동을 보이지 못한 채 긴급 회의가 오늘 소집됐습니다.

영덕군청 대책회의는 그러나 영덕 핵폐기장 건설반대 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공동의장 5명과 부의장, 사무 국장을 선출하는 등
지난 89년처럼 조직적인 집단 반대운동에 곧바로 돌입했습니다.

◀INT▶이상열/핵폐기장반대투쟁위 공동의장

영덕 군민들은 어젯밤부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며 단체별로 긴급 회의를 갖는 등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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