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열병합 발전소 변압기가 폭발해
구미 공단 입주 업체의 스팀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5분쯤
구미시 공단동 구미열병합 발전소
2만 킬로와트급 변압기가 폭발했습니다.
이 때문에 열병합 발전소 내
대형 보일러 4대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57개 업체에 스팀 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회사 서통을 비롯한 상당수 업체들의 조업이 전면 중단되고 있고
항온을 유지해야 하는 섬유업체와
프레스를 사용하는 금형업체 등도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열병합발전소측은
변압기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
변압기 수리에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업체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구미시는 입주 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김관용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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