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설앞두고 동장군 맹위

조재한 기자 입력 2003-01-29 17:22:18 조회수 0

설을 앞두고 몰아닥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영하 4.4도,
봉화 영하 9도, 구미 영하 5도,
안동 영하 6.6도 등
모든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게다가 초속 5m 이상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은 대구에서 영하 12도나 되는 등
매우 추웠습니다.

내일은 대구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도로
이번 겨울들어 가장 낮겠고,
경북에서도 봉화 영하 20도 등
대부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 낮기온은 대구 0도 등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춥고,
설연휴 첫날인 모레 오후부터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추위는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추위에 대구에서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상수도 계량기 34개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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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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