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최고기온은 대구 1.3도,
영천 0.1도, 봉화와 영주 영하 4.5도,
안동 영하 2도 등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초속 5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어 추웠습니다.

내일은 아침최저기온이 대구 영하 9도,
봉화 영하 17도 등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도 대구 0도, 봉화 영하 4도 등 오늘보다 더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추위가
설연휴 첫날인 오는 31일을 고비로
차츰 풀리겠고 연휴 동안에는 눈·비소식 없이
구름만 끼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저께 내린 눈으로
통행이 중단됐던 도로는
오늘까지 제설작업이 끝나면서
모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현재 동해전해상과 울릉도·독도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포항 울릉간 정기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