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 오후부터 추워진다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1-27 06:40:08 조회수 0

◀ANC▶
어제부터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으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늦게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일부터
강추위가 몰아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제부터 내린 눈과 비로
경북지역에서만 9군데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청도군 신원리 자연휴양림에서
운문령까지 3km구간과
예천군 상리면사무소에서
저수령 정상까지 10km구간 등 4군데에서 도로결빙으로 차량 통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또, 김천시 어모면 구례리에서
추풍령까지 15km구간과
지례면 여배리에서 증산면까지
10km구간 등 김천에서만 4군데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에도 비가 내리긴 했지만,
영상의 기온을 보인탓에
통제구간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늦게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은 전 지역이 영하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S/U) 게다가 이번 추위가
설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자
시민들은 벌써부터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INT▶박미경/영천시 화남면
"저는 집에 있지만 일하러 나가는 사람이 걱정"

며칠전 폭설로 곤혹을 치렀던 운전자들은
또 다시 도로가 얼지나 않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INT▶김영환/대구시 서구 비산동
"도로가 얼면 미끄러지기도 하고,
손님도 없는데 안다닐수도 없고.."

경찰은 도로결빙 등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운전자들은 항상 스노우체인을 준비하고,
눈이나 비가 올 경우에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