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창고안에서 불피우고 자다 질식사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1-27 20:25:17 조회수 0

오늘 오후 1시 15분쯤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안 창고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노숙자 차림의 50대 남자가 숨져 있는 것을 청소원 50살 정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창고안에 불을 피운 흔적이 있고
평소에도 이 남자가 추위를 피해
자주 드나들었다는 말에 따라
창고 안에서 불을 피운 채 잠을 자다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이 남자의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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