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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그치고 한파주의보

조재한 기자 입력 2003-01-27 17:38:02 조회수 0

대구와 경북지역은 눈·비가 그치면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강수량은 대구 12, 울진 24.5, 영덕 22, 포항 14.5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적설량은 구미 6.6, 봉화 1.5, 영주 0.2,
문경 0.4cm를 기록한 가운데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눈·비가 그치면서 기온은 뚝 떨어져
기상청은 오후 5시를 기해 전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대구 영하 5도 등
영하 11도에서 영하 3도 분포,
낮기온은 대구 1도 등 영하 5도에서 2도로 오늘보다 6도에서 10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모레 아침에는 대구 영하 9도 등 영하 15도에서 영하 9도 분포를 보이는 등 설연휴까지 이번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어제 내린 눈으로 교통이 통제되던 구간 대부분이 해제된 가운데
예천군 상리면사무소에서 저수령 정상까지 10킬로미터 구간 한 곳만 지금까지 통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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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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