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노 당선자 구미방문

입력 2003-01-27 16:05:09 조회수 1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구미를 방문해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동북아의 수출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성일텔레콤을 방문한
노무현 당선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 4단지에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자유무역지역'을 지정해 줄 것과
100만 제곱미터의 부품소재특화 단지가
필요하다는 기업인들의 건의에 대해
동북아 수출거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본사의 지방이전과
지방대학생들의 취업문제에 대해서는
대기업 본사와 연구기관의 지방분산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성근로자를 위한
보육시설 설치비 지원과
육아휴직제도의 조기정착은
대선공약이라면서 지원을 약속했고
외국인 근로자의 연수기간을 4년으로
연장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제도를 개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노사화합으로 산업평화를
이뤄 줄 것을 당부했으며
생산현장을 둘러보면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