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앞두고
대학가 주변에서 방을 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무료 부동산 중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구대학교 행정대학
도시과학부 박영민 군 등
부동산을 전공하는 학생 4명은
최근 합격자 발표가 있은 뒤부터
'원룸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현수막 10여 개를 교내에 붙이고
방을 구하려는 신입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합격증 교부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는
정문에 상설 캠프를 차리고
정보자료를 배부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인데,
학생들이 남긴 세탁기와 냉장고, TV 등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는 한편
대구대 경산캠퍼스 주변에 공인중개소가 없어
해마다 신입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무료 부동산 중개 활동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문의처 : 부동산 전공 학생 정해윤 017-456-1397,
850-6380 / 박영민 011- 544-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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