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다음은 새로나온 신간을 소개해드리는
책과 함께 순섭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감동을 줍니다.
남일우 기잡니다.
◀END▶
◀VCR▶
일본의 한 시각장애인이
맹도견인 크리넘과 7년 동안 나눈
사랑과 우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집니다.
저자는 실명의 공포와 고통에 맞서 싸우면서도
공무원 생활을 해왔고
두 명의 자식을 키우는 일이
안내견을 길들일 때와
너무나 똑같다고 말합니다.
안내견과의 행복했던
7년간의 동행을 애잔하게 그리면서도
안내견과 시각장애인 관련 상식들도
곁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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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가인 수잔 본 박사는
행복한 낙천주의자로 살아가는 방법을
기술하기에 앞서
40대 초반의 성공한 남자이자
두 아이의 아빠였고,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심한 뇌졸증으로 온몸이 마비된 사람의
이야기를 길게 늘어 놓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주변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하는
열망 때문에 단지 눈의 깜박임을 이용해
책을 써낼 수 있었던 것은
낙천적인 사고방식이었다고 결론짓습니다.
또 낙천주의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기 통제와 마음을 다스리는 데서
생겨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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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 시리즈를 꾸준히 내놓고 있는
책세상 문고에서 "문학, 영원한 젊음"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세계문학 시리즈를
새로 내놨습니다.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산 장용학의 소설집을 비롯해 일본과 독일, 러시아와 중국 작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옮겼습니다.
또 책말미에 독특한 방식으로
작가 인터뷰와 작가 연보를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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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회 비평 6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불평등한 한미관계와
대구사회의 허와 실을
특집으로 다뤘습니다.
mbc 뉴스 남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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