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시는
[고급 급행 간선버스]를 도입하는 등
올해부터 2007년까지
약 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 교통을 대중교통 중심으로
완전히 바꾸겠다는
대중교통활성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지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새로운 형태의 대중버스를
도입한다는 내용입니다.

[고급 급행 간선버스]로 불리는 신교통수단은
오는 2005년 지하철 2호선이 개통하는 시점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C/G]지하철 2호선이 2005년 개통되지만,
3,4호선 건설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3,4호선 대신 이 급행버스를 운영해
지하철 연계성을 최대한 높인다는 것입니다.

◀ＳＹＮ▶조해녕 대구시장
[택시 타는 것보다 고급급행 버스를 타면 시내진입이 빠르면서 서비스도 손색이 없는 고급 급행버스를 2005년부터...]22;34-22;51

대구시는 또 내년부터
대구역과 반월당을 잇는 중앙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해,
차로를 줄이고 보도를 넓히는 한편
버스와 택시만 통행할 수 있고,
승용차는 진입을 금지할 방침입니다.

절대주차 금지구역인 [레드 존]을 설정해 바퀴 자물쇠를 도입,
불법주차를 강력히 막는 한편,
버스전용차로를 양방향으로 확대합니다.

현재 42%인 대중교통의 수송분담률을 2007년에는 60%로 높여,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이 더 편리하도록 도심주차 요금을 인상하는 등의
승용차 이용억제 정책도 폅니다.

S/U]대구시는 또 차량통행 속도가
시속 10km 미만의 상태가
하루에 3번 이상 생기는 구역을
[교통혼잡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