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위장경매로 무더기 입건된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이
농산물 유통거래의 구조적 모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농산물 중도매인조합연합회 대구시지회는
도매법인들이 농산물 수집능력이 없는데다
대구시도 행정조치 없이 방치해
악순환을 되풀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장 예외 품목 확대 지정 등
유통거래 방법 개선만이
도매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00년 8월에도 위장경매로
중도매인 4명이 구속되고
110여 명이 12억 원의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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