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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폭행 모의 외국인 22명 검거

조재한 기자 입력 2003-01-20 17:37:19 조회수 0

산업연수생들과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서로 폭행하고 보복 폭행을 준비하다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달서경찰서는
인도네시아 산업연수생
29살 다자이문 씨 등 22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해 11월 10일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동남아인 식료품점에서
같은 국적이지만
출신지역이 다른 외국인들에게
동료 한 명이 폭행당하자
전국에 흩어져 있던 동료들을 모아
보복폭행을 준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관해온
흉기 10여 점을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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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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