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최고경영자들은
올해 경제전망을
매우 불투명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지역 132개 업체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물은 결과
99%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5%선 이하라고 응답해
지난 해 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응답자의 90%가 3% 이상이라고 대답해
지난 해 2.7% 보다 다소 높았습니다.
현 경제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9%가
경기침체가 우려된다고 답했고
27%는 이미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올해 투자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35%가 투자축소 의견을 보였고
지난 해 수준 유지 의견이 42%로
대부분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경제의 안정성장을 위한
시급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52%가 정책의 신뢰성 회복을
26%가 노동시장의 유연성 문제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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