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경북지역 농산물 수출이
많이 늘었습니다.

경북농협이 지난 해 수출한 농산물은
모두 천 396만 달러어치로
지난 2001년 710만 달러어치보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농산물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그동안 일본에 한정됐던 수출시장을
대만과 미국 등지로 넓혔고,
수출품목도 다양하게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001년 경북농협 농산물 수출의
61%를 차지했던 대일본 수출이
지난 해에는 29%로 줄어든 반면
대만과 미국은 각각 27%와 16%나 늘어나 대조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는 배가 393만 달러어치,
사과 319만 달러어치로
각각 4배 가까이 늘면서
화훼와 딸기를 제치고
수출품목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경북농협은 올해도 수출 전략 품목과
수출 단위농협을 늘리고
농산물 수출관련 정보교환을 위한
경북농협 수출협의회도 구성해
농산물 수출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