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대구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대회가
오늘 개회식과 대토론회를 끝으로
이틀간의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오늘 오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이종오 국민참여센터 본부장과
강재섭 국회 정치개혁 특위위원장 등
각계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회식을 가졌습니다.

본행사인 지방자치발전 대토론회에서는
정치권과 중앙관료,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 제도개선과
지방재정 건전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지방분권을 위해서
먼저 중앙 사무의 지방 이양이 불가피하고,
교부세율 인상과
지자체의 불필요한 지출 자제 등으로
지방 재정을 건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하게 제기됐습니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대표해
개회식에 참석한 이종오 교수는
지방대학을 지역 발전의 중심으로 만드는 등
지방분권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차기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