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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점거 농성 장기화

조재한 기자 입력 2003-01-15 10:26:45 조회수 0

건설노조와 건설운송노조원들의
민주당 점거 농성이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민주당 대구시지부
점거농성에 들어간
건설노조와 건설운송노조 조합원 10여 명은 오늘까지 사흘째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건설노조는 동호택지개발지구에서
건설노동자 60여 명이 하청업체의 부도로
임금 5억 원 가량을 받지 못했지만
원청업체에서는 성의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체불임금을 즉각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설운송노조는 특수고용직인
레미콘 운송노동자들의 노조를 인정하고 근무환경도 개선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민주당 점거농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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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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