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대회가
오늘 대구에서 개막됐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방자치와 분권의 제도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됩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지방자치 실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모임을 가졌지만,
대회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방에서 공식 행사를 갖게 된 것입니다.

지난 96년 임의단체로 시작해
지난 2000년 법정 단체로 인정받은 이후
가장 큰 행사ㅂ니다.

◀ＩＮＴ▶황대현 대구달서구청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
"지방자치의 발원지인 대구에서
지방 분권 운동도 시작되고 있어 의미 있다"

참석자들은 먼저 분과별로 모임을 갖고,
지역의 현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교육과 경찰 자치권 이관 등
지방자치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중앙 정부의 간섭과 예속으로
지방 자치가 침해됐다며
개혁의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ＩＮＴ▶민화식/전남 해남군수
"자주 조직권 확대해 달라"

또,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재정 문제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ＩＮＴ▶임영호/대전시 동구청장

참석자들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서울대 안청시 교수의 특강과 자유토론 등을 끝으로 대회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S/U) 대회 이틀째인 내일은
시장,군수,구청장들과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본행사인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