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반발로 사용이 중단됐던
성주군 쓰레기 매립장이
또 다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쓰레기 반입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성주군은
쓰레기 매립장 주변 비실마을 주민들과
매립장을 2년간 연장 사용하는 대신
주민 이주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하고
이달 초 매립장 사용을 재개했지만,
최근 주민들의 반발로
또 다시 쓰레기 반입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주 대책과 관련해
매립장 주변 땅 매입 시기 등
명확한 방안 제시를 성주군에 요구하며
7일째 매립장 입구를 봉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말에도
성주군이 동의도 구하지 않고
매립장을 연장사용하려 하자
열흘동안 쓰레기 반입을 막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