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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청년실업 심각, 일자리 5천개 늘린다

입력 2003-01-16 17:24:03 조회수 1

◀ANC▶
대구시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보고,
일자리 5천여 개를 늘리는 등의
청년실업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자치단체로서는 드물게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석·박사 연구지원 사업도 추진합니다.

심병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각 구에 설치된 고용안정 센터에는
최근 젊은 방문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대학 졸업철을 앞두고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대학생들도 많습니다.

◀INT▶김태구/중구고용안정센터장
[이번 겨울들어 젊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이곳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대구의 실업률은 3.6%로,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두 번째로 높습니다.

20살에서 29살까지의
청년실업자는 만 2천여 명,
다음 달 대학졸업 시기가 끝나면
청년실업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오늘
청년실업을 구제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벤처창업과 첨단기업을 유치해
모두 3천 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포함해,
공공근로 사업과 대졸자 파트타임사업 등
모두 530억 원을 들여
5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30억 원의 특별예산을 확보해,
차세대 선도기술 연구사업으로
석박사급 100명을
전문연구원으로 지원합니다.

대구시는 이 밖에도 유니버시아드와 관련해 680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청년실업 구제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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