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경북도내에서
구조활동은 늘어난 반면,
구급활동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소방본부 산하 14개 구조대에서
6천 800여 건의 구조활동에 나서
4천 100여 명을 구조했는데,
이같은 구조인원은 지난 2001년보다
240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에 비해 구급활동은
지난 2001년보다
200여 건 줄어든 7만 4천 건에
구급 인원도 630여 명 줄어든
5만 8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조활동이 늘어난 것은
태풍루사 때 수해지역 고립주민
구조가 늘어났기 때문이고
구급인원의 감소는
도민들의 안전의식 정착과
비응급환자의 119 구급대 이용
자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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