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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이터 노후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1-13 15:57:52 조회수 1

어린이 놀이터 상당수가
오래되고 낡은데다
시설이 획일화 돼 있어
이용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 수성구청에 따르면,
관내 62개 어린이 놀이터 가운데
조성한 지 10년이 지나 낡은 놀이터는
모두 26갭니다.

동구 관내 놀이터도 전체 20개 가운데
10년이 지난 놀이터는 16개고,
달서구 관내에도 18개에 이르는 등
대구시내 놀이터 상당수가
시설이 낡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시설이 단순하고 획일화 돼 있고,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아
지금은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는 형편입니다.

하지만 구청들은
놀이터 보수나 재개발보다는
신규 조성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어
오래된 놀이터가
흉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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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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