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IT 도시에 부는 우리 얼 찾기

입력 2003-01-12 16:29:43 조회수 1

첨단 전자공단이 들어선 구미에서
역사찾기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지난 해 말
시·군 통합으로 잊혀져 가는
유서 깊은 도시 선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역사적 고증을 거쳐
선산읍성의 남문을 복원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인재가
배출됐다는 선산의 자랑을
구전에 머물지 않고
역사적 문헌 기록을 추적해
후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기로 했습니다.

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 4단지를 조성하면서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를 유치하고
첨단 IT도시를 만들어 가면서도
선산의 사료를 구체적으로 찾아내
역사의 현장을 복원하거나
구체적 사실을 밝혀내
역사와 첨단이 동시에 살아 숨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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